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한 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도 제공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고향사랑 기부제 정착과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 지사는 고향사랑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해 경기도 가평군과 경상북도 울릉군에 3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챌린지는 기부 인증자로 지명된 사람이 소감과 인증사진을 올리고 다음 기부 인증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행사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김 지사는 다음 주자로 서태원 가평군수와 남한권 울릉군수를 선정했다.
가평군은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춘천 연장, 강원도 6개 시군과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고 울릉군은 관광객들이 동해 묵호항 또는 강릉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으로 울릉도‧독도를 방문하는 부분과 국토 최동단 독도가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상징하는 '민족의 섬'이라는데 의미를 뒀다.
김 지사는 "가평군과 울릉군은 우리 강원도에게는 아주 가까운 이웃이다.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계기로 강원도와 가평군, 울릉군이 함께 상생 발전하기 위한 돈독한 연대와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고향사랑 기부 문화 확산'과 '강원도 기부금 모금의 활성화'를 위해 5일 강원도청에서 제3회 강원혁신포럼 특강을 진행한 MKYU 김미경 대표를 1호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대중에게 영향력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