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5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민심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의 독주에 강력한 경고장을 날려야 한다는 국민의 마음이 모인 결과"라며 "민주당은 이번 선거의 민심을 더욱 겸허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4·5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은 최덕종 울산 남구의원, 우종삼 군산시의원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민주당을 선택해주신 울산 시민, 군산 시민분들께도 고개 숙여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울산 남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을 두고 "울산 시민분들께서 정말 놀라운 선택을 해주셨다"며 "전국 각지의 민주당 당원, 지지자 분들이 울산 남구의 작은 선거를 전 국민이 참여하는 큰 선거로 만들어주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퇴행을 막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국민의 삶을 지키는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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