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테픈 커리와 만났던 BTS 슈가. 스테픈 커리 SNSBTS 슈가가 NBA 앰버서더로 위촉됐다.
NBA는 6일(한국시간) "21세기 팝 아이콘 BTS의 슈가가 NBA 앰버서더로 임명됐다. 슈가는 미국과 아시아에서 열릴 NBA 경기 및 이벤트에 참석하고, 홍보 활동에도 참여한다. 또 NBA 및 개인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활동활 것"이라고 전했다. 2022-2023시즌 잔여 기간은 물론 이후에도 앰버서더로 활동할 예정이다.
슈가는 농구광으로 유명하다.
활동명인 슈가 역시 슈팅가드의 줄임말이다. 지난 9월 일본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워싱턴 위저즈의 프리시즌 경기를 찾아 스테픈 커리와 만나 화제를 모았고, 지난 1월에는 LA 레이커스와 댈러스 매버릭스 경기를 관전하기도 했다.
슈가는 NBA SNS를 통해 "NBA 글로벌 앰버서더가 됐다. 어린 시절부터 농구를 정말 좋아했기에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NBA와 함께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BA의 마크 테이텀 최고운영책임자는 "슈퍼스타 뮤지션, 패션 아이콘, 그리고 열정적인 NBA 팬 슈가와 힘을 합치게 돼 기쁘다. 우리의 브랜드를 성장시키기 위해 슈가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을 흥분시키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