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제공문경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26명이 6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베트남(라이쩌우성) 국적으로 지난해 12월 문경시와 베트남 라이쩌우성 간 계절 근로자 도입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공식적인 첫 인력 교류가 이뤄졌다.
문경시는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설명회를 개최하고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근로자 준수사항 및 인권 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사전 신청 농가에 배정된 외국인 근로자들은 비자(E-8) 체류 기간인 5개월 간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문경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근로조건과 인권침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통역을 배치해 언어소통을 돕게 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해 치솟는 인건비를 안정시키고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