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9일 오전 2시36분께 충남 공주시 검상동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남공주 IC 인근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모닝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춘 사이 뒤이어 달려오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그랜저 승용차가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30대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면허 취소 수치를 웃도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