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숲 제공역사 스토리텔러 썬킴(본명 김선영)이 세계사 시리즈 신간 '썬킴의 거침없는 중국사'를 펴냈다.
베스트셀러작인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가 1·2차 세계대전, 중일전쟁, 식민지 전쟁, 태평양전쟁 등 세계사를 뒤흔든 전쟁사를 기초로 역사적 맥락과 영화처럼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읽는 재미를 준 책이다.
신간 '썬킴의 거침없는 중국사'(지식의숲)는 고대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의 중국사를 다룬다.
반고 설화를 시작으로 신화의 시대, 중국 역사상 초대 국가인 하(夏)나라와 춘추전국시대, 역사 속 초한지, 그리고 삼국지가 대륙을 호령하고 분열과 통일의 반복, 유럽까지 영향력을 끼친 몽골 원, 명·청대까지 중국의 역사를 한 편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듯 해설로 써내려 간다.
'모든 역사적 사건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썬킴 특유의 역사적 사실과 맥락, 흥미로운 사건들을 엮어내는 재미도 이 책에서 이어진다.
풍부한 역사학 사료와 함께 썬킴이 한중 수교 이후 중국 북부 동북3성, 압록강, 두만강변부터 남부의 윈난성 차마고도까지 중국 대륙을 직접 답사했던 경험도 담겼다.
그는 "중국사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 그리고 단편적으로 알고 있는 중국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며 "중국을 싫어하든 좋아하든 우리와는 역사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중국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썬 지음ㅣ지식의ㅣ264쪽ㅣ1만 8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