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 대홍기획 제공성유진(23) 돌풍이 3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성유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30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9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선 뒤 3라운드에서는 리더보드 최상단에 홀로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 성적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2위 그레이스 김(뉴질랜드), 조지아 홀(잉글랜드), 리네아 스트롬(스웨덴)과 1타 차다.
성유진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 챔피언 자격으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었다. LPGA 투어 비회원 자격으로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 LPGA 투어 비회원의 마지막 우승은 2020년 12월 US여자오픈 김아림(28)이다.
최혜진(24)과 황유민(20)이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18위, 이일희(35)가 1언더파 공동 32위, 이미향(30)이 이븐파 공동 40위, 김효주(28)가 1오버파 공동 4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