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최영일 순창군수가 18일 순창 블루베리 농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8일 순창군을 끝으로 두 달 여 만에 올해 시·군 방문을 마쳤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순창군을 찾아 1일 명예군수가 돼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도정을 나누고,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김 지사에게 △전통장류 지역미생물 실증단지 구축 △섬진강 건강휴양단지 조성 △보편적 복지정책 추진 △서부권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순창군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쉴랜드에서 도정 철학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인계면 블루베리 협의회 농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최 군수와 함께 블루베리를 수확했다.
김 지사는 "순창군 지역특화발전을 통한 동부권 발전사업 극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 군수는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위해 군민과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월 7일 임실을 시작으로 14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도정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