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하는 C-130J 수송기. 국방부 제공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의 한국인을 안전한 장소로 이송하기 위해 급파된 군 수송기가 22일 오후 현지에 도착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5시 20분쯤 공군 C-130J 수송기, 이른바 슈퍼 허큘리스가 수단 인근 국가인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이 수송기에는 공군 공정통제사, 정비사 등 우리 국민 수송을 위한 요원 50여명이 탑승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해외파병부대인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에 급파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