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관광지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조감도. 태안군 제공충남 태안군은 지난 21일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지 4지구 내 관광숙박업(휴양콘도미니엄업)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7월 토지 매매계약 체결 이후 태안군에 처음 들어온 인·허가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골프빌리지(A·B동 293실)와 힐사이드빌리지(47실), 웰니스센터 등 총 340실 규모의 휴양콘도미니엄을 만들게 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8개 사로 꾸린 온더웨스트 컨소시엄 주관으로 추진이 이뤄졌다. 총 1조 3144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현재 1지구에서는 2026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용역이 진행 중이다. 2지구에서는 지난 2021년 착공한 나라키움정책연수원이 내년 3월 준공 목표로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향후 30년 숙원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이 사업은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2㎢ 면적의 부지를 4개 지구(테마파크·연수원·씨사이드·골프장)으로 나눠 고품격 관광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민선 7기 들어 기존 통합개발 방식 대신 분할개발이 가능하도록 방식을 변경한 뒤 지난 2021년 온더웨스트 컨소시엄이 3·4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