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세사기 피해 소상공인에 최대 3천만원 대출 지원
인천시는 전세사기 피해로 생업에 지장을 받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가운데 부평구에 있는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전세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은 사람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고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입니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방문해 보증 상담 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천 영종구·검단구 신설 행정체제 개편에 주민 84% 찬성
인천시는 지난달 중구·동구의 행정구역을 조정하고 서구와 검단지역을 분리하는 행정체제 개편안에 주민들이 압도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가 중구와 동구·서구 주민 4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4493명 가운데 84.2%인 3782명이 개편안에 찬성 의견을 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인천시는 중구와 동구를 각각 영종구와 제물포구로 분리 재편하고, 서구는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하는 내용의 행정구역 개편안을 2026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최고 전망타워 청라시티타워 다시 원점…협약 해지
국내 최고층 전망 타워인 인천 청라시티타워 건립 사업이 원점에서 재추진됩니다.
이 사업을 총괄하는 LH는 2016년 사업시행자로 선정되고도 사업을 장기간 추진하지 않은 특수목적법인 청라시티타워 주식회사에 사업 협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3만3천㎡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0층, 높이 448m 규모의 초고층 전망 타워와 복합시설을 짓는 방향으로 추진됐지만 공사비 분담과 착공 방식을 놓고 LH와 시행사 간 갈등으로 난항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