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 상징.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이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핵심 가치를 하나로 연결하는 스토리텔링 개발을 추진한다.
양구군은 '청춘양구' '양구에 오시면 10년이 젊어집니다' '국토정중앙' 등의 대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나 브랜드의 통일성이 없어 일원화한 브랜드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청정 양구' 'DMZ' '금강산 가는 옛길' '청정 농산물' 등 양구군이 가진 잠재적 가치를 하나로 스토리텔링화해 각종 시책 사업과 지역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하자는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용역을 통해 △각 브랜드별 활용 현황과 문제점 분석 △스토리텔링 활용 현황 수집 및 개선과제 제안 △타 시·군 모범사례 분석을 통한 핵심 가치 브랜딩 방안 도출 △지역 핵심 가치 종합 스토리텔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양구군 홍보·마케팅 방안, 핵심 브랜드 인지도 확산 방안, 사업콘텐츠 개발 등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8월부터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홍보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재식 양구군 기획예산실장은 "양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이미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지역 특성과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양구군을 알린다면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지역 홍보 효과도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