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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공립박물관으로 짓는다

부산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공립박물관으로 짓는다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조감도. 부산 기장군 제공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조감도. 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에 들어설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공립박물관으로 지어진다.
     
    부산 기장군은 한국야구박물관(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문체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는 지자체의 박물관 건립을 위한 필수 과정이지만, 평가 과정이 까다롭고 엄격해 큰 난관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야구박물관도 박물관 건립사업을 추진하면서 2017년 부산시가 한차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 도전했지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기장군은 공립박물관 건립을 위해 전담학예사를 채용하고 2022년부터 협약 변경 등 사전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1월 사전평가 신청서를 문체부에 제출했고, 3월에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받았다.
     
    한국야구박물관은 기장군 일광읍 일광유원지(기장야구테마파크)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을 핵심 시설로 110년 한국야구 역사가 담긴 자료 5만 점 보관·전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공간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기장군은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2024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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