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의회 제공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신효광)는 지난 9일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경상북도 통합돌봄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보건복지부 커뮤니케어 2차 시범사업(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역 선정 이후 전국 최초로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개최됐다.
정책토론회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추진방향과 미래'란 주제로 유애정 센터장(국민건강보험공단연구원)이 주제 발표를 했고, 윤종성 담당관(광주 서구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과 박경숙 과장(의성군 복지과)의 사례 발표에 이어 토론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황명강 의원은 "경상북도 및 시.군에 통합돌봄 컨트롤타워 설치가 절실히 필요하고, 통합의 의미에 걸맞게 생애주기별 전체 도민에게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손희권 의원은 "영.유아, 아동.청소년 돌봄 관련 사무가 다원화돼 있어 전달 체계 일원화가 필요하고 노인뿐 아니라 영.유아, 아동.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돌봄 대상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지원 사무관(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은 "토론회에서 제안해 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추진될 시범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효광 정책연구위원장은 "통합돌봄정책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에 하루빨리 도입돼야 할 중요한 정책이기 때문에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