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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징크스 깨러 간다'…단독 선두 울산, 수원 원정 6연승 예고



축구

    '마지막 징크스 깨러 간다'…단독 선두 울산, 수원 원정 6연승 예고

       울산 현대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울산 현대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마지막 징크스 깨기에 나선다.
       
    울산은 21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울산은 징크스를 하나씩 깼다. 부임 2년 만에 라이벌 전북 현대를 꺾고 K리그1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달 22일 어려워하던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도 2 대 2 무승부로 마쳤다. 대구FC 원정 무승 징크스도 지난 5일 3 대 0이라는 결과로 깨트렸다.
       
    남은 것은 수원 원정 무승. 홈에서는 울산이 막강하다. 3년간 홈에서 4승 1무를 거뒀다. 지난 3월 19일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도 2 대 1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원정에선 작아진다. 울산은 수원 원정에서 2021시즌 1무 1패, 2022시즌 1패로 3경기 무승이다.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홍 감독은 수원 원정 징크스에 대해 "언제가 깨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웃어 보였다. 그는 "매 경기 상대팀에 관한 이슈, 우리와 스토리가 있다"며 "가장 중요한 건 경기를 어떻게 준비하고 우리 스타일대로 풀어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 징크스를 깼다. 울산이 외부에 비쳤던 모습들은 이제 없다"고 강조했다.
       
    K리그1 11승 1무 1패, 승점 34 단독 선두. 이번 시즌 울산에 유일한 패배를 안긴 팀은 대전 하나시티즌뿐이다. 울산은 수원 징크스를 깨고 6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개막 후 10경기 무승(2무8패)으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시즌 중 사령탑까지 교체한 수원은 최근 3경기는 2승 1패로 다소 반등했다.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승점8)다. 다만 11위 강원FC(승점10)과 승점 차는 2까지 좁혔다. 수원은 울사을 상대로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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