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4시 40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에서 공동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주민 1명이 다치고, 백여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22일 오전 4시 40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오피스텔 11층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20대 남성 한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오피스텔 내부를 태워 소방당국 추산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가스레인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오전 7시 50분쯤에는 사상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40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