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경북도는 대구시와 22일 안동에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구.경북의 각 기관장, 교수, 전문가 등 31명으로 구성된 대구경북한뿌리생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대구시 주관으로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고 올해는 경북도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상생위원 31명(당연직 6명, 위촉직 25명) 중 25명의 위원이 위촉장을 받고 2년간 위원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기존 40명의 위원을 31명으로 줄이고, 5개 분과위원회를 3개 분과위원회로 유사 기능을 통합하는 한편, 상생과제도 대구경북 핵심 현안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따른 후속절차 관련 과제를 발굴한다.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인 도심항공교통(UAM)사업, 반도체, 로봇 등 신산업과 교통, 물, 환경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 위주로 협력과제를 재편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성공적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군위군의 차질 없는 대구시 편입 등을 위해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면서 "지역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 지방 주도 경제 성장을 실현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대구경북이 함께 힘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2014년 11월 출범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대구공항 통합 이전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팔공산 둘레길 조성 △2023년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사업 30억 원 확보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