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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급 강력 태풍 '마와르' 북상에 초긴장[어텐션 뉴스]



사회 일반

    힌남노급 강력 태풍 '마와르' 북상에 초긴장[어텐션 뉴스]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다리는 다 어디로? 두 눈 뜨고 당한 꽃게 바꿔치기
    시커먼 먹물로 물든 트레비 분수…누가 왜?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오늘은 도성해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먼저 태풍 소식입니다.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 2호 태풍 '마와르'가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인데, 지난해 8월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입힌 '힌남노'급으로 알려지면서 한반도로 상륙할 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마와르는 괌 남동쪽 약 600㎞ 부근 해상을 지난 후 일본 오키나와 남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필리핀과 중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지만, 태풍 진로는 유동적이라서 계속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태풍 강도는 현재는 '강'이지만 24일 수요일부터는 '매우 강'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우 강'은 최대풍속이 초속 44m~54m 에 달하는데 '힌남노'때처럼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수도 있는 수준이어서 네티즌들이 태풍 경로를 많이 검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해 힌남노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사망자 11명 실종자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재산 피해 규모는 1조 7천억원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제철을 맞아 봄 꽃게 많이들 드실텐데요, 심심찮게 일어나는 꽃게 바꿔치기 횡포가 여전하다는 뉴스에 네티즌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어제(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OO포구 꽃게구입후기'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건의 전말을 요약하면 인천에 거주한다는 A씨는 아이들에게 삶은 꽃게를 맛보여주려고 살아있는 꽃게를 샀습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해 확인해 보니 아이스박스 한쪽에 들어있는 9마리 모두 다리가 1개씩 떨어졌거나, 심지어는 1개만 남아있는 꽃게도 있었습니다.

    A씨는 "꽃게는 얼음 채우고 한 시간 정도 지나면 다리가 사라지냐. 아이스박스 안에 떨어진 다리도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면서 "살아있는 꽃게를 다리 없는 죽은 꽃게로 바꿔치기 당한 것을 널리 알려 피해를 줄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비슷한 일을 당한 적이 있을 정도로 수산시장에서 고른 생물을 포장하는 과정에서 바꿔치는 수법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한 네티즌은 자신도 "장모님 생신이라 쪄먹으려고 꽃게를 4kg이나 사왔는데, 집에와서 보니 다리가 없었다"며 "아직도 이런 X같은 일이 있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다른 누리꾼들도 "하도 밥도둑 밥도둑 하니까 도망 못 가게 꽃게 다리를 잘랐나", "눈을 크게 뜨고 손질하고 포장하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공분을 표시했습니다.

    [앵커]다른 소식은요?

    [기자]
    이탈리아의 유명한 관광지 트레비 분수 물이 시커멓게 물든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환경 운동가들이 벌인 시위때문인데요,

    트위터 @ultimoranet 캡처트위터 @ultimoranet 캡처
    외신들에 따르면 '마지막 세대'라는 뜻을 가진 환경단체 '울티마 제네라치오네' 소속 활동가들이 트레비 분수에 들어가 "우리는 화석연료에 돈을 내지 않았다. 우리나라가 죽어가고 있다"는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화면에서 보시는 대로) 식물성 먹물을 뿌렸습니다.

    이들은 얼마전 다른 유명 분수에서도 비슷한 시위를 벌였는데. 문화 유산을 훼손하는 방식으로 시위를 벌이다보니 현지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로마시장은 "우리의 예술 유산에 대한 터무니 없는 공격을 그만둬야 한다", "시위에 쓰인 먹물이 분수에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30만ℓ의 물을 버려야 하는 시간과 노력, 물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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