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복 단국대 총장, 박상돈 천안시장, 신용관 독립기념관 사무처장(왼쪽부터)이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단국대학교, 독립기념관과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K-컬처 산업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K-컬처 박람회를 함께 개최하는 독립기념관과 단국대는 K-컬처 산업분야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상호 융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독립기념관, 단국대는 K-컬처 산업분야 발전과 인재양성, 인프라 교류를 비롯해, 관련 교육 지역확산, K-컬처 박람회 등 각종 행사와 학술활동 적극 참여, K-컬처 관련 교과 및 비교과 활동 상호 참여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단국대는 지난 4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3년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과 관련 글로벌 사회와 선도형 문화‧예술 창신을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할 계획으로, 융합인재 양성 및 교육과정 개발 등 K-컬처 문화 선도를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은 이를 지원하고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역에는 12개 대학교가 있고 K-컬처와 관련된 70여 개의 학과가 있다"며 "이번 단국대와의 협약이 천안시가 K-컬처, 신한류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8월 11일~15일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8.15 광복절 경축식, 경축 행사와 연계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최초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