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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주택시장 상승 추세 변화 뚜렷



청주

    충북주택시장 상승 추세 변화 뚜렷

    아파트.  황진환 기자아파트. 황진환 기자얼어붙었던 충북 주택시장의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청주시 청원구 등에서는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폭이 커지는 등 뚜렷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금융권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금리가3%대로 떨어지면서 주택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충북은 지난 2월 첫주에 주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0.33%로 최저점을 찍은뒤 지난달부터 하락폭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지난 4월 마지막주에 -0.09%에서 이번주에는 -0.01%로 하락폭이 줄었다.

    특히 청주는 기업입주 증가로 청년층의 수요가 높은 청원구의 경우 매매가가 5월 첫주에 0.02% 인상돼 상승으로 전환한뒤 4주째 오르고 있다.

    청원구는 이번주에 0.05% 올랐고 서원구도 0.02% 오르며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청주의 아파트 매매거래도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월까지매달 500여 가구에 그쳤으나 지난 3월에는 1100여 가구로 늘었다.

    지난달 충북의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지수도 전달보다 18포인트나 올랐다.

    충북도내 부동산업계에서는 올해초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고 금리도하향 안정화되면서 매수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청주가 인근지역보다 저평가됐다고 보고 있는 투자나 투기 수요도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어 아직 완전한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매수심리가 많이 되살아나면서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 폭은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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