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제공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관내 주소를 두고 있는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풍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풍진은 발진, 림프절 염증을 동반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풍진은 발진성 급성 피부 전염병의 하나로, 임신 초기 임신부가 풍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선천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임신 전 풍진 항체 검사를 통해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고 예방접종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풍진 검사를 희망하는 가임기 여성(만 20세~49세)은 신분증과 등본을 지참해 군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이 밖에도 담양군에서는 가임기 여성 및 신혼(예비) 부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영양제(엽산제 및 철분제), 건강검진,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임신을 준비할 때부터 출산과 양육까지 아기 낳기 좋은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