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광성 원주 삼천감리교회 담임목사 등 교회 관계자들이 31일 원강수 원주시장을 찾아 강릉 산불피해 지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원주시 제공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주 삼천감리교회(우광성 담임목사)도 31일 성도들의 뜻을 모은 성금 1천만 원을 원주시에 전달했다.
우광성 담임목사는 "이번 성금 모금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강원 지역 내 재해 및 재난이 발생할 경우 원주시와 원주시민이 앞장서서 피해지역 복구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지난 달 19일 원주시이통장협의회를 시작으로 지역 사회단체, 기업, 공공기관, 종교단체가 강릉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모금 릴레이에 동참해 1억 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 물품 등을 강릉시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