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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교사에서 프로 코치로' SK, 김재환 코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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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교사에서 프로 코치로' SK, 김재환 코치 선임

    SK 김재환 신임 코치. SK 제공SK 김재환 신임 코치. SK 제공프로농구 SK가 코칭스태프를 개편했다.

    SK는 1일 "전희철 감독과 김기만 수석코치를 보좌할 새로운 코치로 김재환 코치를 선임했다. 또 문형준 전력분석원을 승진 발령해 코치진에 합류시켰다"고 발표했다.

    SK는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후 코치진에 변화가 생겼다. 한상민 코치가 DB 수석코치로 옮겼고, 이현준 코치는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떠났다. 이에 김재환, 문형준 코치로 빈 자리를 채웠고, 외국인 선수 관리와 선수들 스킬을 담당할 네이트 힉맨 코치를 추가 선임했다.

    김재환, 문형준 코치 모두 SK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김재환 코치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SK에서 선수로 뛰었고, 은퇴 후 SK 주무를 역임했다. 이후 최근까지 고등학교 교사로 일한 특별한 경력도 있다. 문형준 코치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SK에서 뛴 뒤 주무, 전력분석을 거쳐 코치가 됐다.

    한편 문형준 코치가 맡았던 전력분석에는 SK 출신 변기훈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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