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공충북 영동군과 한국전력공사 영동지사가 1일 황간면사무소 부근 등 2곳의 전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구간은 영동읍(영동1교~부용초) 1.0km와 황간면(황간초~황간면사무소, 금상교~신흥교) 1.6km이다.
국비 등 84억 원을 투입해 올해 설계를 거쳐 2026년 6월 이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는 "올해 선정된 황간면을 시작으로 인근 면소재지에 대해서도 지중화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며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2013년 이후 영동읍 시가지 6개 구간 5.05km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이미 마쳤고, 전통시장 주변 0.7km와 영동천로 0.8km에 대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