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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김해시기독교연합회, 환경회복운동 '그린청지기' 선포

경남

    굿네이버스-김해시기독교연합회, 환경회복운동 '그린청지기' 선포

    핵심요약

    굿네이버스 경남동부지부-김해시기독교연합회 공동 진행

    굿네이버스 경남동부지부 제공굿네이버스 경남동부지부 제공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 경남동부지부는 김해제일교회에서 김해시기독교연합회와 함께 환경회복운동 '그린청지기 선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1일 열린 그린청지기 선포식은 6월 5일 '세계환경의날'을 맞이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창조세계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진행됐다고 굿네이버스는 설명했다.

    주제 말씀을 선포한 김해양문교회 박병지 목사는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지키는 것은 자연스러운 그리스도인의 역할"이라며 "전 세계가 겪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해 우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해전원교회 오태봉 목사의 공동기도문 낭독과 한가족교회 이환득 목사의 공동선언문 낭독이 이어졌으며 김해지역 43개 교회가 참여하는 그린청지기 교회 공동 협약식을 진행했다.

    그린청지기 교회는 매년 환경 회복을 위한 그린청지기 주간을 정해 환경 회복 예배를 드리며 성도들과 함께 그린청지기 실천 주간을 가지고 실천 활동을 직접적으로 펼치게 된다. 기후위기로 인한 빈곤과 재난으로 삶을 위협받고 있는 해외 아동을 결연해 지원하고 기도하는 활동을 적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린청지기 선포식에 참여한 윤은수 김해시기독교연합회 총무(드림교회)는 "어떻게 하면 우리가 자연을 잘 다스릴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교회의 숙제였는데 굿네이버스에서 함께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먼저 제안해서 기쁜 마음으로 함께 협력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전체가 자연 회복 운동에 동참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굿네이버스 경남동부지부장은 "기후의 변화는 이미 우리 삶 가까이 왔으며 이것은 가난한 우리 이웃들에게 더 먼저 고통이 전가되고 있다"면서 "이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은 고상한 선행 같은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기 위한 긴박하고 현실적인 문제이다. 이를 위해 교회들과 협력하여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경남동부지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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