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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과자 한 봉지 7만원 '바가지' 논란[어텐션 뉴스]

사회 일반

    전통시장 과자 한 봉지 7만원 '바가지' 논란[어텐션 뉴스]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쉬는 날 엄마 택배 일 돕던 중학생 아들 참변
    열차 참사 인도, 이번엔 다리가 폭삭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첫 번째 소식은 '전통시장 옛날 과자 바가지 논란' 입니다.

    전통시장에서 옛날과자 약 1.5kg을 7만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판매하는 모습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 방영되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문제의 장면은 어제(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나왔는데요.

    경북 영양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 전병 같은 옛날 과자와 젤리 등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싼 줄 알고 담았던 과자 가격이 7만원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고 출연진들이 황당해하는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담은 과자의 양은 약 1.5kg, 100g 당 4499원 정도로, 저울에 표기된 금액은 약 6만 8470원이었습니다.  
    최근 지역 축제에서 먹거리를 일반적인 물가보다 비싸게 팔아 문제가 됐는데, '지역 전통시장도 바가지 물가 아니냐' 이런 여론이 일고 있는 겁니다.

    온라인에서는 '바가지가 아니라 사기다'  이런 반응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포털에서 옛날 과자의 경우 1kg에 1만 내외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더라구요.

    전통 과자인 한과 선물세트의 경우가 500g에  6만원 정도에 판매되는 것도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물가가 오르는 와중에 전통시장 마저 비싸게 파는 모습이 나오면서 좀 실망이 더 한 것 아닌가란 생각도 듭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다음 소식은 '쉬는 날 엄마 택배 일 돕던 중학생 아들 참변' 입니다.

     쉬는 날 엄마의 택배일을 도우러 나온 중학생 아들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원주 광터교차로 교통사고 현장. 연합뉴슺원주 광터교차로 교통사고 현장. 연합뉴슺
    오늘(5일) 아침 6시 30분쯤 강원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에서 일어난 사고 였는데요.

    택배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을 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택배 트럭인 1톤 트럭 조수석 부분과 승용차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그런데 하필 16살 A군이 조수석에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16살 A 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생인 A군은 재량휴업일에 엄마의 배달일을 돕기 위해 함께 트럭을 타고 이동하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

    트럭 운전자인 엄마 30대 B씨와 승용차 운전자인 30대 C씨는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합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기자]

    마지막 소식은 '열차 참사 인도, 이번엔 다리가 폭삭' 입니다.

    최근 열차 충돌로 사망자가 300명에 육박하는 참사가 발생한 인도에서 건설 중이던 다리 일부가 붕괴됐습니다.

    SNS 캡처SNS 캡처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현지 뉴스 채널과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다리가 정말 '폭삭' 주저 않는 모습입니다.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무너진 시간은 어제(4일) 오후라고 합니다.  

    인도 북부 비하르주 바갈푸르 지역 갠지스강에서 건설 중이던 대교라고 하는데요.

    현지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 사고로 9번, 10번, 11번 등 30m 높이의 교각 여러 개와 수십 개의 상판이 무너졌다고 합니다.

    교각 붕괴로 인한 사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목격자들은 다리 위에 다수의 건설 노동자들이 있었다고 증언도 있어서 사상자가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더인디안익스프래스라는 매체는 현장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한 명이 실종됐으며 당국은 최대한 빨리 구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 다리는 인도에서 2014년 2월 착공해 2020년 3월까지 모두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사고 등 문제로 준공 일정이 늦춰졌습니다.

    술탄간지 지역과 카가리아 지역을 잇는 이 다리에서는 지난해 4월에도 붕괴 사고가 발생, 교각 3개 이상이 쓰러진적이 있습니다.

    니티시 쿠마르 비하르주 총리는 다리 붕괴 관련 정밀 조사를 지시하고 책임자 신원을 밝혀내 강력한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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