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태학산자연휴양림 치유센터 유휴 벽에 실내수직정원 '스마트가든볼'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스마트가든볼은 식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빛, 바람, 수분, 토양을 에어팬, 관수시스템, 인공토(TA)로 대체해 사계절 내내 정원의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이다.
컴퓨터(PC) 또는 모바일로 상시 식물상태를 확인해 자동관리하는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도입해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했다.
공기 정화 작용으로 잘 알려진 식물인 스킨답서스, 아글레오네마 엔젤, 테이블 야자, 스노우 사파이어 등 7종 380본을 심어 경관성을 높이고, 치유센터 방문자들에게 숲 치유와 쾌적한 공기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태학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이 스마트가든볼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