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과 도박을 위해 현금자동인출기를 파손해 돈을 훔친 혐의로 2명이 구속됐다.
경남 함안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 2명은 친구 사이로 지난 2일 0시 20분쯤 경남 함안군 군북면 한 편의점 밖에 설치된 ATM(현금자동인출기)기기를 도구로 파손한 뒤 793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유흥 주점과 스포츠 도박 등에 사용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