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올해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8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천안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계존속이 1년 이상 천안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 재·휴학생 또는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이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우편·방문도 가능하다. 신청 방법이나 세부 지원내용은 천안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 하반기에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 후, 2017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해 2023년 상반기 동안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생과 미취업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과 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청년들의 금융부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통해 570명에게 2800여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