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제공9일 오후 2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의 기숙사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노동자 1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고, 다른 노동자 3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던 9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내리고 진화에 나서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