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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건강 악화로 멜버른 공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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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제니, 건강 악화로 멜버른 공연 중단

    블랙핑크 제니. 블랙핑크 공식 페이스북블랙핑크 제니. 블랙핑크 공식 페이스북여성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제니가 건강 악화로 월드 투어 공연 도중 무대를 내려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공지를 올려 "오늘 진행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멜버른'(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MELBOURNE) 공연 도중 멤버 제니의 컨디션 난조로 무대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블랙핑크를 응원해 주시고 현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제니는 끝까지 공연을 강행할 의지를 보였으나, 현장에서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제니는 팬들에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함께 빨리 회복하겠다는 뜻을 대신 전해왔다"라며 "제니가 조속히 컨디션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현재 월드 투어 '본 핑크'를 진행 중이다. 일본 돔 투어를 최근 성황리에 마쳤고, 호주 멜버른 공연을 진행했다. 오는 7월에는 영국 음악 축제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K팝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대표 출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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