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이 오는 30일까지 새롭게 건립한 군립 치매전담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 운영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운영 기간은 올해 7월부터 5년 동안이며 사회복지법인이나 노인복지시설 운영이 가능한 비영리법인이 대상이다.
국비 등 150억 원을 들여 옥천읍 교동리에 도내 공립치매요양시설 가운데 가장 큰 지상 2층, 지하 1층 건축연면적 2900여 ㎡ 규모로 지어진 이 시설은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시설과 4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주간보호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수탁기관이 선정되면 하반기 전담인력 채용과 재활기구, 차량 구입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그동안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군립 치매전담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가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가장 큰 축복이자 행복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