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공충북 제천시가 12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제천경찰서, 제천서울병원, 세명대학교 등 8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은 제천경찰서, 제천교육청, 세명대.대원대학교,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제천서울병원, 세명대 부속 한방병원, 상공회의소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재외 동포 정착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업 연계, 보건 의료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해외 고려인 단체 등과 연계해 본격적인 이주 정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 역점 사업에 지역의 대표 기관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고려인들에게 제천시가 훌륭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