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영. 대한축구협회 제공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2연승을 달렸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태국 탄야부리의 BG스타디움에서 열린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아프가니스탄을 4대0으로 완파했다. 카타르와 1차전 6대1 승리에 이은 2연승이다.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는 이란이다.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이란과 카타르의 2차전 결과에 따라 조기 확정도 가능하다. 이란이 이기면 2승으로 동률이 되고, 한국과 이란이 8강 진출을 확정한다. 특히 두 경기에서 10골(1실점)을 몰아치며 한국과 이란, 카타르가 2승1패로 물리더라도 유리한 상황이 됐다. 이번 대회는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에 진출하고, 4강 진출팀에는 11월 페루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카타르전에 이어 골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전반 13분 코너킥에서 임현섭에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전반 24분에는 양민혁의 슈팅이 아프가니스탄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전반 34분 양민혁의 크로스를 윤도영이 마무리했고, 후반 9분 윤도영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