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5시 30분쯤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보조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충전 중이던 보조배터리에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한 아파트 17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집에 거주자가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벽과 천장 등을 태워 소방당국추산 18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꺼졌다.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며 다행히 큰 불로 번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충전 중이던 보조배터리가 과충전으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