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장정인 선수.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 사격실업팀 장정인 선수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울진군은 장정인 선수가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 부문 사격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대한사격연맹 국가대표 선발 방침에 따라 올해 4차례에 걸쳐 치러진 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장 선수는 치열한 접전 끝에 태극마크를 가슴에 다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만 19세인 장정인 선수는 울산여상을 졸업하고 지난해 1월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에 입단했다.
이후 10m 공기소총 부문에서 전국대회 개인 우승 2회, 대회신기록 1회 등을 수립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격 선수로 자리잡았다.
이효철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감독은 "다가오는 아시안게임 준비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원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