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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첫 1회 선두타자 홈런…멜빈 감독 "우리의 엔진"

김하성, 첫 1회 선두타자 홈런…멜빈 감독 "우리의 엔진"

김하성. 연합뉴스김하성. 연합뉴스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에서 첫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0대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워싱턴 선발은 패트릭 코빈. 김하성은 3구 싱커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었다. 시즌 7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1회 선두타자 홈런이다.

김하성은 5회말 1사 1, 2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후안 소토의 연속 볼넷으로 3루까지 밟았고, 이어 매니 마차도의 2루 땅볼 때 홈으로 들어왔다.

김하성은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의 밥 멜빈 감독은 "김하성은 우리의 엔진이다. 김하성이 톱타자로 출전하면서 이제 우리 라인업은 더 강해졌다"고 박수를 보냈다.

김하성은 "리드오프로 출전하면 타석에 많이 서게 된다. 그것이 내 자신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항상 좋은 타석을 만들려고 착실하게 노력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샌디에이고는 워싱턴 선발 코빈(5이닝 7실점)을 폭격하며 13대3으로 이겼다. 37승39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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