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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등 성주 방문에 사드 반대 단체 규탄 집회

대구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등 성주 방문에 사드 반대 단체 규탄 집회

    사드철회 성주대책위원회 제공 사드철회 성주대책위원회 제공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등이 경북 성주군을 방문하자 사드 반대 단체가 규탄 집회에 나섰다.

    사드철회 성주대책위원회와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 30분 성주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안무치한 국민의힘의 성주군 방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들은 "2016년 국민의힘의 전신 새누리당 정권은 대한민국을 미국의 방패막이로 전락시킬 수 있는 미국의 전략 무기 사드 배치를 결정했다"며 "그로 인해 소성리는 지난 7년간 삶이 파괴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 대표단은 2016년 성주군민의 거센 분노에 군청 뒷길로 도망을 쳤던 황교안 전 총리를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 삶을 짓밟고도 뻔뻔히 성주를 오는 당신들 또한 똑같은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3시 환경부의 사드 일반환경영향 평가 승인 관련 브리핑을 받고 성주 참외 공판장을 방문해 농민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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