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제공경남 사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예우 등을 위해 사천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명예의 전당은 사천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보내준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예의 전당은 100만 원부터 기부 최대 한도액인 500만 원까지 기부한 기부자의 이름과 소속 등을 게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사천시 누리집에는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 16명이 명예의 전당에 등록돼 있다. 사천시는 이번 명예의 전당 운영으로 고액 기부자 예우는 물론 더 많은 기부자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해 주시는 모든 기부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모든 분을 '명예의 전당'에 올리지는 못하지만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기억하고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500만 원까지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