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제공 인물지(人物志)
현명하고 유능한 인재를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어렵게 찾은 인재를 어떻게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할까? '인물지: 시공을 초월한 제왕들의 인사 교과서'가 12년 만에 재출간됐다.
원전 '인물지'는 조조가 세운 위나라의 명신인 유소(劉邵)가 쓴 인재 활용술을 집대성한 인사 교과서다. 조조의 능력주의를 포괄하면서 다양한 인물들을 판별해내고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한 용인(用人)술과 지인(知人)술을 집대성한 책이다.
저자들은 유소가 쓴 원전을 현대적으로 해설하고 중국 고대 상·주시대부터 명·청시대까지 약 100여 명의 인물을 선별해 그들의 이야기를 용인과 지인의 관점에서 살펴봤다.
'인물지'가 전하는 '인물 파악의 방법'과 '사이비 인재를 감별하는 방법', '인재 자신이 경계해야 할 일' 등은 2000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임을 이 책의 저자들은 이야기한다.
공원국·박찬철 지음ㅣ시공사ㅣ52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