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침체한 한국 영화 시장에 구원투수로 나선 '범죄도시 3'가 '천만 관객' 고지를 넘어서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단순한 '천만'이 아니다. 지난해 '범죄도시 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이래 첫 천만 한국 영화다. '범죄도시 2' 천만에 이어 '쌍천만'이란 대기록을 세운 '범죄도시 3'는 대한민국 영화사상 30번째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 영화로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에 이어 시리즈 연속 쌍천만을 돌파했다. 여기에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총 3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새 역사를 썼다. 이에 '범죄도시' 시리즈의 '쌍천만' 기록 행진을 되짚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