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경주시, 이상기온 농작물 피해 농가 특별 지원

포항

    경주시, 이상기온 농작물 피해 농가 특별 지원

    농어촌진흥기금 및 예비비로 농자재, 영양제 구입비 지원
    연 1% 저리 융자 지원…12일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올해 4월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 내남면의 한 과수농가 현장 모습. 경주시 제공올해 4월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 내남면의 한 과수농가 현장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최근 우박과 이상기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지원에 나선다.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해 농가당 500만원 한도로 연 1% 저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지원용도는 소모성 농자재, 소형농기계, 종자‧묘목 구입 등 운영자금이다.
       
    신청대상은 올 4~6월 이상기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지역 농업인으로, 12일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천만원 규모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당 20만원씩 생육촉진제, 영양제, 비료 등 영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올 들어 경주지역의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총 112㏊에 달하며, 사과와 배, 복숭아, 체리 등 과수 110㏊, 취나물 2㏊ 등이다.
       
    경주시는 이번 지원과는 별개로 중앙정부의 복구계획과 복구비가 최종 확정되면 재해복구비 기준에 따라 ㏊당 250만원(과수기준)의 농약대를 비롯해 농가별 피해율이 50%를 초과하는 경우 2인 가족 기준 82만원의 생계비도 피해농가에 별도 지원한다.
       
    주낙영 시장은 "피해 농가의 조속한 경영안정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