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호 원장. 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에 오재호 전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전문위원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2년간 진흥원을 이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코트라(KOTRA)에서 근무를 시작해 시카고무역관장, 전시컨벤션실장, 광저우무역관장 등을 역임했다.
오 신임 원장은 "최근 신설한 경남투자청의 기반을 다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수출 통상 기능을 강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투자유치 전문기관의 역할을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7월 설립된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 6월에는 부설기관으로 경남투자청이 문을 여는 등 투자유치 전문기관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