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 제공경남 산청군이 국내 최대 복합 한방휴양시설인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수립에 나섰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청에서 '동의보감촌 중심 웰니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유치전략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창덕 산청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동의보감촌 중심 웰니스 관광·산업 활성화의 필요성 △산청 한방웰니스 산업·관광 활성화 방안 △2023 산청엑스포 이후 동의보감촌 관리 및 활용방안 △산청 한방항노화산업 활성화 방안 △공공기관 경남(산청)분원 설립방안 등 주요과업에 대한 추진방향이 논의됐다. 용역은 한의약산업 진흥기관인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수행해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기간 중 세미나 개최와 국회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추진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창덕 산청부군수는 "최근 한류열풍과 더불어 K-문화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추세로 밑그림을 잘 그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산청군의 대표관광지인 동의보감촌이 웰니스 글로벌 거점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과업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