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침수우려가 있는 5개 단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입구에 물막이 설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 예방을 위해 6개 단지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3600만 원을 투입해 침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침수방지시설 1개소당 400만 원, 단지당 최대 600만 원씩 지원했다. 장마 대비 7월 중순 이전에 물막이를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연일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계획을 앞당겨 관리주체와 물막이 설치업체를 독려해 5개 단지에 설치를 완료했고 1개 단지도 이달 중 완료할 예정이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물막이 설치 현장을 점검한 뒤 "해마다 침수에 대한 피해와 이에 따른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대폭 확대해 침수 우려가 있는 공동주택을 지속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