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 제공 '2023년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후보에 모두 71명이 선발됐다.
19일 대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대산청소년문학상은 학교장 및 지도교사 추천을 받은 823명(시 부문 375명, 소설 부문 448명)의 응모자 중 시 부문에 구윤모(서울 서일중 1), 강주은(경기 고양예고 2) 등 35명, 소설 부문에 김사랑(경기 문산중 3), 구본우(경기 고양예고 3) 등 36명을 선발했다.
재단은 선발된 71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천안 교보생명 연수원인 계성원에서 청소년 문학워크숍인 문예캠프를 열고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문예캠프에는 장철문 시인, 방현석 소설가 등의 심사위원 7명이 함께 참여해 백일장, 문학수업,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일장을 거쳐 응모작 성적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22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고 수상 작품은 올 하반기에 민음사를 통해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작품집으로 출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