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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준 전남도의원 "생산비 급등으로 인한 농가 소득 하락 대책 강조"

광주

    신의준 전남도의원 "생산비 급등으로 인한 농가 소득 하락 대책 강조"

    생산비 폭등에 고통받는 농업인
    신규사업 발굴과 예산지원 확대해야

    신의준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 2) 상임위 의정활동 모습. 전라남도의회 제공신의준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 2) 상임위 의정활동 모습. 전라남도의회 제공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의준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 2)은 지난 11일, 제373회 임시회 농업기술원,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에서 생산비 급등으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2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가소득 중 농업소득은 949만 원으로, 2021년 대비 26.8%, 348만 원이 떨어졌다.

    농작물 수입 기준으로는 쌀이 13.5%, 축산은 15.3% 가격이 감소했으나, 비료대 19.3%, 사료비 17.8%, 광열비 15.5% 등 생산비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신 위원장은 "농가의 생산비 부담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나, 평균 농업 소득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며 "농업 생산비 증가는 농업 경영 불안을 야기할 뿐 아니라 농산물 가격 상승 요인이기도 하므로 생산비 절감을 위한 관련 예산 확보와 신규 사업의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민이 체감하고 소득을 높일 실질적인 지원 사업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면세유·전기요금·비료 등 가파르게 상승한 비용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시의적절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지속 가능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남도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농가들의 소득 향상과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지자체, 농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신규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 등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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