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포스터. CJ ENM 제공코난이 톰 아저씨를 이겼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감독 타치카와 유즈루)은 1030개 스크린에서 2683회 상영하며 관객 11만 7936명을 동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관객 10만 3027명)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의 오프닝 스코어는 그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의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6년 만에 경신한 것으로, 국내 개봉한 '명탐정 코난' 시리즈 중 오프닝 흥행 기록 1위도 다시 썼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누적 발행 부수 2.7억 돌파, 전 세계가 사랑하는 베스트셀러 원작의 최고 추리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26번째 극장판이다. 지난 4월 일본 개봉 당시 흥행 수입 131억 엔(한화 약 1197억 원) 기록 및 926만 명 관객 동원을 하며 시리즈 최강 흥행을 기록했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인터폴의 최첨단 해양시설 퍼시픽 부이에서 개발 중인 전 연령 인식 AI 기술을 차지해 코드명 셰리를 추적하려는 검은 조직과 이에 대항하는 코난, FBI, 공안 경찰의 절체절명 오션 배틀 로열 미스터리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