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이미지 제공부산 북구지역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인근 1만 5천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30분 북구 덕천교차로 인근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상수도본부는 즉시 안전조치를 시행한 후,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인근 가구에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단수 조처로 구포동과 덕천동 1만 5천여 가구가 수돗물을 이용하지 못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복구 작업은 7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은 다음 날 새벽부터 수돗물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상수도관에 균열이나 구멍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