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빛 제공 휴머니즘 영화부터 SF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 영화를 통해 동서양과 인류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세계사를 짚어낸 책 '영화보다, 세계사'가 출간됐다.
영화가 묘사한 시대적·역사적 배경을 알면 같은 장면도 새롭게 보인다. 등장인물들의 심경이나 행동, 관계가 더욱 입체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영화보다, 세계사'는 우리가 재미있게 봤던 영화 속 장면들을 통해 미처 몰랐던 역사적 사실들을 새롭게 알아가는 책이다. 영화적 묘사가 어디까지 사실이고 어디까지 허구인지 역사적 진실을 들여다볼 수도 있다.
고대 문명부터, 사회 문화, 전쟁과 개척, 종교, 인물까지 총 5개의 상영관에서 스무 가지 세계사 이야기를 선보인다.
역사 교사로 40년을 재직하고 다양한 역사 책을 지은 저자의 해설과 영화와 역사 이해를 돕는 그림이 상상력을 더한다.
SF영화인 '인터스텔라'나 '타이타닉' 같은 로맨스 영화에서도 역사적 순간들을 찾아내는 이 책은 역사 교과서에서 배웠던 단편적인 지식들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한층 더 입체적으로 살아나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다.
송영심 글·신병근 그림ㅣ풀빛ㅣ284쪽